오늘 아침 주요 신문들에 실린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주요매체들은 중국 어선 침몰사고와 관련된 중국과 우리 정부 간의 마찰과 구제역 확산에 대한 내용을 1면에 실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시겠습니다.
▲ 밀가루ㆍ설탕값… 대학등록금까지 `들썩`
내년 설탕과 밀가루는 물론 상수도·지하철 요금, 대학등록금, 전셋값 등 주요 생활물가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24일부터 설탕 출하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며 삼양사 대한제당 등 다른 제당업체들도 다음 주부터 설탕값 인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밀가루 업체들도 이르면 내달 초 15% 정도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품의 주요 원료인 설탕과 밀가루 가격 인상이 현실화하면서 라면 빵 과자 등 가공식품 물가도 연쇄적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 "정부 소유기업 인수자금 출처 조사"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22일 "앞으로 정책금융공사 산업은행 등 정부의 지휘·감독을 받는 기관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매각할 때는 매수 자금의 출처와 성격을 정밀하게 점검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대건설 매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를 좀 더 정교하고 치밀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남銀 금융사고'' 22명 무더기 기소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4천억 원대 금융사고''에 경남은행 부장과 과장을 비롯해 변호사, 브로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사학연금관리공단 본부장 등 23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경남은행 금융사고에 대한 수사를 벌여 총 23명을 적발해 이 중 22명을 기소하고 달아난 1명을 기소중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동자인 전 경남은행 구조화금융부장 장모씨와 과장 조모씨,전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손모씨 등 7명은 구속기소하고 전 사학연금관리공단 본부장 허모씨 등 15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 정부, 중국 어선 전복 "책임 없다"
최근 서해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의 전복사고를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이 외교 마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장위 대변인은 지난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은 사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중국 선원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2일 "한국 측 배타적경제수역 내에 진입한 중국 어선을 정당하게 조사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라고 일축했습니다.
계속해서 조선일보입니다.
▲ 구제역 강원까지 번져 예방 백신 접종키로
정부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더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에게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돼 경기도에 이어 이날 강원도 평창·화천 등으로 번진 구제역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지역 인근의 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 포함한 MIKT, 내년 세계경제 이끌 것"
내년도 세계경제는 브릭스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이른바 ''믹트''가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은 투자보고서를 통해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 등 4개국을 ''믹트''로 지칭하면서 이들을 ''브릭스''와 함께 내년도 세계경제를 이끌 ''성장국가''로 분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 보시겠습니다.
▲ 장관 성적표 처음 나왔다
청와대가 장관들의 성적표를 만들었습니다.
지난달 비공개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15개 부처 장관과 4개 행정위원회 위원장의 업무성적을 평가한 뒤 순위를 매겨놓은 것입니다.
1위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2~5위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순이었습니다.
▲ 북, 연평 훈련 투입 무인정찰기에 ''GPS 교란''
북한군이 지난 20일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 당시 우리 군의 무인정찰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위성항법장치를 교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군의 GPS 교란으로 훈련 당일 우리 군이 정찰을 위해 투입한 무인정찰기가 제 역할을 못했다"며 "무인정찰기를 철수시키고 다른 정보 자산을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중국 선원 “EEZ 침범” 시인
18일 중국 어선이 서해상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하다 한국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고 침몰한 사건에 대해 중국이 한국의 책임을 주장하고 나섰지만 우리 해경에 붙잡힌 중국 선원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진보 42%도 “북한 압박해야”
동아일보와 아산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 북한 핵문제 해결방식을 놓고 스스로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 49.2%는 경제적 군사적 압박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스스로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 중 41.7%는 대화와 타협보다는 경제적 군사적 압박을 해야 한다고 답해 보수나 진보나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주요매체들은 중국 어선 침몰사고와 관련된 중국과 우리 정부 간의 마찰과 구제역 확산에 대한 내용을 1면에 실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시겠습니다.
▲ 밀가루ㆍ설탕값… 대학등록금까지 `들썩`
내년 설탕과 밀가루는 물론 상수도·지하철 요금, 대학등록금, 전셋값 등 주요 생활물가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24일부터 설탕 출하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며 삼양사 대한제당 등 다른 제당업체들도 다음 주부터 설탕값 인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밀가루 업체들도 이르면 내달 초 15% 정도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품의 주요 원료인 설탕과 밀가루 가격 인상이 현실화하면서 라면 빵 과자 등 가공식품 물가도 연쇄적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 "정부 소유기업 인수자금 출처 조사"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22일 "앞으로 정책금융공사 산업은행 등 정부의 지휘·감독을 받는 기관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매각할 때는 매수 자금의 출처와 성격을 정밀하게 점검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대건설 매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를 좀 더 정교하고 치밀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남銀 금융사고'' 22명 무더기 기소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4천억 원대 금융사고''에 경남은행 부장과 과장을 비롯해 변호사, 브로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사학연금관리공단 본부장 등 23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경남은행 금융사고에 대한 수사를 벌여 총 23명을 적발해 이 중 22명을 기소하고 달아난 1명을 기소중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동자인 전 경남은행 구조화금융부장 장모씨와 과장 조모씨,전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손모씨 등 7명은 구속기소하고 전 사학연금관리공단 본부장 허모씨 등 15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 정부, 중국 어선 전복 "책임 없다"
최근 서해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의 전복사고를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이 외교 마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장위 대변인은 지난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은 사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중국 선원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2일 "한국 측 배타적경제수역 내에 진입한 중국 어선을 정당하게 조사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라고 일축했습니다.
계속해서 조선일보입니다.
▲ 구제역 강원까지 번져 예방 백신 접종키로
정부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더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에게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돼 경기도에 이어 이날 강원도 평창·화천 등으로 번진 구제역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지역 인근의 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 포함한 MIKT, 내년 세계경제 이끌 것"
내년도 세계경제는 브릭스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이른바 ''믹트''가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은 투자보고서를 통해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 등 4개국을 ''믹트''로 지칭하면서 이들을 ''브릭스''와 함께 내년도 세계경제를 이끌 ''성장국가''로 분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 보시겠습니다.
▲ 장관 성적표 처음 나왔다
청와대가 장관들의 성적표를 만들었습니다.
지난달 비공개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15개 부처 장관과 4개 행정위원회 위원장의 업무성적을 평가한 뒤 순위를 매겨놓은 것입니다.
1위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2~5위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순이었습니다.
▲ 북, 연평 훈련 투입 무인정찰기에 ''GPS 교란''
북한군이 지난 20일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 당시 우리 군의 무인정찰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위성항법장치를 교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군의 GPS 교란으로 훈련 당일 우리 군이 정찰을 위해 투입한 무인정찰기가 제 역할을 못했다"며 "무인정찰기를 철수시키고 다른 정보 자산을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중국 선원 “EEZ 침범” 시인
18일 중국 어선이 서해상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하다 한국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고 침몰한 사건에 대해 중국이 한국의 책임을 주장하고 나섰지만 우리 해경에 붙잡힌 중국 선원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진보 42%도 “북한 압박해야”
동아일보와 아산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 북한 핵문제 해결방식을 놓고 스스로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 49.2%는 경제적 군사적 압박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스스로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 중 41.7%는 대화와 타협보다는 경제적 군사적 압박을 해야 한다고 답해 보수나 진보나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