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야구단 창단 영향 제한적..5일만에 반등

입력 2010-12-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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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프로 야구단 창단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5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오후 1시38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1.01%) 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한국야구연맹(KBO)에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주가가 6.6% 급락하는 등 최근 주가 약세를 이어갔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야구단 창단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프로야구 구단 운영으로 인한 손실이 전체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4000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단 운영으로 인한 손실이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1%~4% 수준에 불과하며, 현금보유 규모와 연간 게임사업 관련 마케팅비 및 R&D 투자비용을 감안할 때 비주력사업 진출로 인한 비용 지출은 기업가치 훼손요인으로 연결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KTB투자증권도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단을 창단하더라도 실적 등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UBS증권은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단 설립 계획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내기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대중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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