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 회장 "적정가낙찰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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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4 09:33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금강주택 대표)이 "적정가낙찰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23일) 9대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최저가낙찰제로 인해 부실공사가 우려되고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적정가로 낙찰해야 부실공사도 막을 수 있고 투명하고 건전한 건설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민간 건설사들의 창의적 아파트 건축을 막고 시장에도 역행하는 분양가상한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 회장은 또 "분양가 상한제 아래서는 디자인 등 창의성을 반영한 기술개발 투자가 어려워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밖에 없다"며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에너지절감 아파트 등의 개발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내년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출 규제로 실수요가 위축돼 미분양 주택이 늘어 주택시장 장기침체를 가져왔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김 회장은 끝으로 "도배, 주방용구 등 사소한 인테리어 공사에도 적용되고 있는 감리제도를 개선해야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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