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해 2007년 4분기 이후 3년만에 분기 순이익 흑자달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천700원을 유지했다.
김희재 연구원은 "흑자 규모가 80억원 수준으로 크지는 않겠지만 내년에 연간 기준 순이익 흑자 달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3년만의 분기 순이익 흑자 달성 외에도 사상 첫 매출 2조원 돌파, 영업이익 연간 기준 흑자 달성, 전년 대비 올해 23%의 B2B 매출 증가 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08~2009년 설비투자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기간망 구축을 거의 완료했다며 향후 설비투자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