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코스피지수는 나흘만에 오르면서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경제팀 신은서 기자와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중에 2040포인트도 돌파했죠?
<기자>
오늘 코스피지수는 나흘만에 상승 마감했는데요,
장중 내내 빨간색, 상승 흐름 안정적으로 이어갔습니다.
앞서 뉴욕증시는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과 북동부지역 폭설로 인한 소매점들의 매출감소 우려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코스피는 오늘 2020선 후반에서 상승 출발한 뒤 보합권에 머무는 듯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을 받으면서 장중 고점을 2041.83까지 높이기도 했습니다.
마감 지수는 어제보다 11.13포인트 오른 2033.32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반해 코스닥지수는 소폭 내리면서 닷새째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73포인트 내린 494.95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그동안 종가에서 내릴망정
장중에는 500포인트를 돌파하곤 했는데 오늘은 고가도 498.65로 힘이 부치는 양상이었습니다.
<앵커>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종목을 들고 있는게 코스닥 기업인데코스닥지수가 좀 시원하게 올라줬으면 하는데 500포인트 고지 돌파가
참 어려워 보입니다.
왜 그런지 코스닥과 코스피 수급 부문 차례로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은 오늘도 물량을 던졌고 개인과 외국인이 맞섰습니다.
기관은 오늘 53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는데,
지난달 22일부터 오늘까지 27거래일째 순매도입니다.
반면 개인은 67억원, 외국인은 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반대의 흐름이 나타났는데 기관과 외국인은 주식을 샀고 개인이 팔았습니다.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6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2천8백억원 어치 주식을 샀습니다.
12월 들어서 4번째 순매수고 규모도 가장 컸습니다.
외국인도 5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2천4백억원대 물량을 샀습니다.
외국인은 12월 들어 3일 빼고 모두 순매수를 기록중입니다.
반면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은 4천9백억원의 대규모 주식을 팔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앵커>
오늘 코스피시장 업종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코스피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운송장비,유통,전기가스,금융,보험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내년 업황회복 기대감과 연말 윈도우드레싱 효과로 1.7%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도 3.6% 올라 모처럼 강세였습니다.
국토해양부가 민간주택 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GS, 대림,대우건설,동부건설 등 건설주가 3~9% 올랐습니다.
또 중국의 신차 제한 조치로 저조했던 현대차도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그 외 포스코와 현대모비스와 LG화학,삼성생명, 현대중공업는 상승했고 신한지주, KB금융, 기아자동차,한국전력, SK에너지가 하락했습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대구도시가스가 지난 24일 상장된 이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분경쟁설이 부각되면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4대 금융지주사들은 내년 시장 여건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주가가 올해보다는 좋을 것으로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택균 기자 리포트***
대형주 중심의 장세 속에서 중소형주 소외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좀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데요.
박진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박진규 기자 리포트***
<앵커>
코스닥은 특징주 어떻게 꼽을 수 있나요.
<기자>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상위 종목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동서,메가스터디,OCI머티리얼즈,다음,에스에프에이,태웅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SK 브로드밴드,CJ오쇼핑,포스코ICT,네오위즈게임즈,포스코켐텍 등은 상승했습니다.
성융광전투자가 중국의 태양광 시장 확대 정책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제이튠엔터는 유상증자 실시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앵커>
끝으로 외환시장 정리해주시죠.
<기자>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내리면서 1140원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원 내린 1,148.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고 런던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특별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연말과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이 달러매물을 대거 내놓은 점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다만 연말을 앞두고 외환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키우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나흘만에 오르면서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경제팀 신은서 기자와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중에 2040포인트도 돌파했죠?
<기자>
오늘 코스피지수는 나흘만에 상승 마감했는데요,
장중 내내 빨간색, 상승 흐름 안정적으로 이어갔습니다.
앞서 뉴욕증시는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과 북동부지역 폭설로 인한 소매점들의 매출감소 우려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코스피는 오늘 2020선 후반에서 상승 출발한 뒤 보합권에 머무는 듯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을 받으면서 장중 고점을 2041.83까지 높이기도 했습니다.
마감 지수는 어제보다 11.13포인트 오른 2033.32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반해 코스닥지수는 소폭 내리면서 닷새째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73포인트 내린 494.95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그동안 종가에서 내릴망정
장중에는 500포인트를 돌파하곤 했는데 오늘은 고가도 498.65로 힘이 부치는 양상이었습니다.
<앵커>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종목을 들고 있는게 코스닥 기업인데코스닥지수가 좀 시원하게 올라줬으면 하는데 500포인트 고지 돌파가
참 어려워 보입니다.
왜 그런지 코스닥과 코스피 수급 부문 차례로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은 오늘도 물량을 던졌고 개인과 외국인이 맞섰습니다.
기관은 오늘 53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는데,
지난달 22일부터 오늘까지 27거래일째 순매도입니다.
반면 개인은 67억원, 외국인은 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반대의 흐름이 나타났는데 기관과 외국인은 주식을 샀고 개인이 팔았습니다.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6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2천8백억원 어치 주식을 샀습니다.
12월 들어서 4번째 순매수고 규모도 가장 컸습니다.
외국인도 5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2천4백억원대 물량을 샀습니다.
외국인은 12월 들어 3일 빼고 모두 순매수를 기록중입니다.
반면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은 4천9백억원의 대규모 주식을 팔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앵커>
오늘 코스피시장 업종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코스피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운송장비,유통,전기가스,금융,보험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내년 업황회복 기대감과 연말 윈도우드레싱 효과로 1.7%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도 3.6% 올라 모처럼 강세였습니다.
국토해양부가 민간주택 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GS, 대림,대우건설,동부건설 등 건설주가 3~9% 올랐습니다.
또 중국의 신차 제한 조치로 저조했던 현대차도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그 외 포스코와 현대모비스와 LG화학,삼성생명, 현대중공업는 상승했고 신한지주, KB금융, 기아자동차,한국전력, SK에너지가 하락했습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대구도시가스가 지난 24일 상장된 이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분경쟁설이 부각되면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4대 금융지주사들은 내년 시장 여건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주가가 올해보다는 좋을 것으로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택균 기자 리포트***
대형주 중심의 장세 속에서 중소형주 소외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좀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데요.
박진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박진규 기자 리포트***
<앵커>
코스닥은 특징주 어떻게 꼽을 수 있나요.
<기자>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상위 종목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동서,메가스터디,OCI머티리얼즈,다음,에스에프에이,태웅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SK 브로드밴드,CJ오쇼핑,포스코ICT,네오위즈게임즈,포스코켐텍 등은 상승했습니다.
성융광전투자가 중국의 태양광 시장 확대 정책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제이튠엔터는 유상증자 실시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앵커>
끝으로 외환시장 정리해주시죠.
<기자>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내리면서 1140원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원 내린 1,148.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고 런던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특별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연말과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이 달러매물을 대거 내놓은 점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다만 연말을 앞두고 외환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키우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