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희토류와 더불어 희귀금속 중 하나인 바나듐과 몰리브덴.
우경철강이 이들 희귀금속에 대해 중국 홍딩 몰리브데넘LTD.로부터 국내 총판권을 획득했습니다.
바나듐 생산물의 경우 오산화 바나듐과 페로 바나듐이며 몰리브덴 쪽에서는 배소한 몰리브데넘 정광과 페로 몰리브데넘 등의 총판권을 넘겨받았습니다.
바나듐과 몰리브덴 등은 희토류와 함께 희귀금속 중 하나로 몰리브덴은 2007년 기준 국내 수요가 연간 1만3천톤 규모입니다.
우경철강은 10% 정도인 1천300톤 정도의 시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몰리브덴이 톤당 4천5백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570억 매출이 기대됩니다.
중국이 연 3만톤 정도를 소비하고 있는 바나듐은 국내시장이 3천톤 규모로 톤당 3천3백만원인 것을 감안해 우경철강이 10% 정도인 300톤 시장을 개척할 경우 100억
매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올해 400억 정도의 매출이 잠정 예상되는 우경철강은 주력인 철강부문을 제외하고
이들 희귀금속에서만 내년 600억 이상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희귀금속은 순도 등 첨가 비율에 대한 샘플링테스트 진행 이후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 등에 공급한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중국이 물량을 줄일 경우 공급불안과 국제 분쟁 가능성있는 희귀금속에 대해 정부가 비축량 확보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
이번 총판권 확보로 리스크 해소는 물론 외형과 이익 신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우경철강은 밝혔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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