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신문들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신문들은 신한금융의 혼란수습 내용을 전하며 후임은 누가 되는 지 ''새판 짜기'' 관련 기사를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1면과 종합면을 통해 관련 내용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 신한 이백순 행장 사퇴...후임에 위성호 유력
검찰이 29일 신한은행 고소·고발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신한금융 내분사태''는 4개월여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최고경영진 빅3는 모두 자리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차기 행장과 지주 회장 선출을 둘러싼 내홍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인데요.
차기 행장 후보로는 라 전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위성호 신한금융 부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구요. 지주회장으로는 현 회장 대행과 외부인사, 관료 출신 등이 두루 거론되고 있습니다.
선장 없는 신한호, 일단 경영공백 최소화를 위한 선장 선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요. 순항할 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종합면으로 가보겠습니다.
▲ 저소득층, 빚이 가처분소득 6배 육박
저소득층이 소득 대비 많은 부채를 안고 있어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발''2010 가계금융조사'' 결과를 보면 하위 20%에 속하는 계층 중 부채를 갖고 있는 가구의 금융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전 계층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없는 살림에 돈 들어갈 곳이 더 많아서 일까요. 이 분들의 살림살이가 좀 더 나아지는 환경,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제면 가봅니다.
▲ 美 주택 더블딥 공포 커져..경기회복세 찬물 끼얹나
미국 주택 시장이 ''더블딥'' 그러니까 경기 회복 후 재하강하는 현상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오며 미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데다 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탓인데요.
금융위기의 단초가 됐었던 부동산 시장발 악재. 제발 요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경제와 증시의 발목이나 잡지 않았으면 하네요.
산업면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재계 뉴 리더 평균 54세..전략기획 通52%
''새로운 10년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전략기획통과 R&D 인력 대거 발탁'' 주요 대기업의 2011년 임원 인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키워드입니다.
전략기획 전문가가 절반을 넘는 52.6%에 달했는데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신사업 발굴 기획통을 전진 배치한 결과라고 합니다.
출신 지역, 나이, 출신학교에 따라 정리가 됐는 데 이런 것을 다 떠나 치열한 경쟁 속에 경제의 주역이 될 이들의 활약상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13兆 독식 랩어카운트, 대형주만 편식
증권사들이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쉽게 말하면 증권사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가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소수 대형 종목에 증권사들의 투자가 집중돼 나중에 증시가 하락할 경우 다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인데 투자자 보호장치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늘상 고객 최우선을 외치고 있지만 펀드보다 높은 수수료만 노리며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 아닌 지 되돌아 볼 때 인 듯 합니다.
사회 이슈면으로 가보겠습니다.
▲ 교과부, 체벌 대신 출석정지..''정학'' 부활
교육과학기술부가 체벌 금지의 대체벌로 ''출석 정지'' 제재 수단을 도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출석 정지는 일종의 ''정학''으로 1997년 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정학 징계를 없앤 이후 15년 만에 이 제도가 부활하는 셈인데요.
어떤 방향이 됐건 간에 우리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면서 교권도 침해 받지 않는 환경이 교육계 안팎에 자리잡았으면 하네요.
이번엔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1면과 사회면을 할애해 다루고 있는데요.
▲ 구제역에 AI까지? ..축산농가‘겹시름’
구제역에 이어 이번에는 조류 인플루엔자의심신고까지 겹치면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발굽을 가진 소, 돼지 등에 이어 이번에는 오리와 닭 등에 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육류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할 듯 한 데 아무쪼록 축산농가의 깊은 주름 펼 수 있도록 방역 당국 분발해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메트로 면 보겠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세금 납부
서울시가 내년에 신설되거나 달라지는 주요 복지·교육·행정 서비스의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스마트폰 세금 납부 제도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세금을 낼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준비물 없는 학교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어서 초등학생 52만 명의 가방도 가벼워질 전망이라는 데 내년에 바뀌는 제도들 잘 챙기시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종합면입니다.
▲“우리동네 공사는 고?스톱?”주민들 분통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정난으로 신규사업 등이 재조정 됐는데요.
개발의 꿈에 부풀어 있던 전국 곳곳의 신규사업 지역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LH 통합 출범 이후 가슴을 졸이며 사업 시행 여부에 대한 발표를 기다려온 해당 지역 주민들은“공기업으로서 무책임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경제 종합면으로 가보겠습니다
▲ 한국기업 겨냥한 ''보호무역 빗장’더 늘었다
세계 경제의 뚜렷한 회복세 속에서도 올해 한국 기업을 겨냥한‘보호무역 빗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이 불었던 2008년과 2009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호무역이 강화되는 추세에 각 분야에서 최근 일련의 어려움을 딛고 잘나가고 있는 한국에 대한 견제로 볼 수 있는데요.
통상마찰을 원활히 해결하면서도 챙길 것은 챙겨 새해 맞이를 준비하는 우리 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신문들은 신한금융의 혼란수습 내용을 전하며 후임은 누가 되는 지 ''새판 짜기'' 관련 기사를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1면과 종합면을 통해 관련 내용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 신한 이백순 행장 사퇴...후임에 위성호 유력
검찰이 29일 신한은행 고소·고발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신한금융 내분사태''는 4개월여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최고경영진 빅3는 모두 자리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차기 행장과 지주 회장 선출을 둘러싼 내홍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인데요.
차기 행장 후보로는 라 전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위성호 신한금융 부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구요. 지주회장으로는 현 회장 대행과 외부인사, 관료 출신 등이 두루 거론되고 있습니다.
선장 없는 신한호, 일단 경영공백 최소화를 위한 선장 선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요. 순항할 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종합면으로 가보겠습니다.
▲ 저소득층, 빚이 가처분소득 6배 육박
저소득층이 소득 대비 많은 부채를 안고 있어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발''2010 가계금융조사'' 결과를 보면 하위 20%에 속하는 계층 중 부채를 갖고 있는 가구의 금융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전 계층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없는 살림에 돈 들어갈 곳이 더 많아서 일까요. 이 분들의 살림살이가 좀 더 나아지는 환경,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제면 가봅니다.
▲ 美 주택 더블딥 공포 커져..경기회복세 찬물 끼얹나
미국 주택 시장이 ''더블딥'' 그러니까 경기 회복 후 재하강하는 현상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오며 미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데다 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탓인데요.
금융위기의 단초가 됐었던 부동산 시장발 악재. 제발 요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경제와 증시의 발목이나 잡지 않았으면 하네요.
산업면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재계 뉴 리더 평균 54세..전략기획 通52%
''새로운 10년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전략기획통과 R&D 인력 대거 발탁'' 주요 대기업의 2011년 임원 인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키워드입니다.
전략기획 전문가가 절반을 넘는 52.6%에 달했는데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신사업 발굴 기획통을 전진 배치한 결과라고 합니다.
출신 지역, 나이, 출신학교에 따라 정리가 됐는 데 이런 것을 다 떠나 치열한 경쟁 속에 경제의 주역이 될 이들의 활약상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13兆 독식 랩어카운트, 대형주만 편식
증권사들이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쉽게 말하면 증권사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가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소수 대형 종목에 증권사들의 투자가 집중돼 나중에 증시가 하락할 경우 다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인데 투자자 보호장치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늘상 고객 최우선을 외치고 있지만 펀드보다 높은 수수료만 노리며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 아닌 지 되돌아 볼 때 인 듯 합니다.
사회 이슈면으로 가보겠습니다.
▲ 교과부, 체벌 대신 출석정지..''정학'' 부활
교육과학기술부가 체벌 금지의 대체벌로 ''출석 정지'' 제재 수단을 도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출석 정지는 일종의 ''정학''으로 1997년 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정학 징계를 없앤 이후 15년 만에 이 제도가 부활하는 셈인데요.
어떤 방향이 됐건 간에 우리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면서 교권도 침해 받지 않는 환경이 교육계 안팎에 자리잡았으면 하네요.
이번엔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1면과 사회면을 할애해 다루고 있는데요.
▲ 구제역에 AI까지? ..축산농가‘겹시름’
구제역에 이어 이번에는 조류 인플루엔자의심신고까지 겹치면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발굽을 가진 소, 돼지 등에 이어 이번에는 오리와 닭 등에 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육류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할 듯 한 데 아무쪼록 축산농가의 깊은 주름 펼 수 있도록 방역 당국 분발해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메트로 면 보겠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세금 납부
서울시가 내년에 신설되거나 달라지는 주요 복지·교육·행정 서비스의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스마트폰 세금 납부 제도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세금을 낼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준비물 없는 학교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어서 초등학생 52만 명의 가방도 가벼워질 전망이라는 데 내년에 바뀌는 제도들 잘 챙기시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종합면입니다.
▲“우리동네 공사는 고?스톱?”주민들 분통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정난으로 신규사업 등이 재조정 됐는데요.
개발의 꿈에 부풀어 있던 전국 곳곳의 신규사업 지역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LH 통합 출범 이후 가슴을 졸이며 사업 시행 여부에 대한 발표를 기다려온 해당 지역 주민들은“공기업으로서 무책임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경제 종합면으로 가보겠습니다
▲ 한국기업 겨냥한 ''보호무역 빗장’더 늘었다
세계 경제의 뚜렷한 회복세 속에서도 올해 한국 기업을 겨냥한‘보호무역 빗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이 불었던 2008년과 2009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호무역이 강화되는 추세에 각 분야에서 최근 일련의 어려움을 딛고 잘나가고 있는 한국에 대한 견제로 볼 수 있는데요.
통상마찰을 원활히 해결하면서도 챙길 것은 챙겨 새해 맞이를 준비하는 우리 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