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기 신한은행장 선임작업 착수

입력 2010-12-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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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오늘 중으로 사퇴한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후임 행장을 선임합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오늘 오전 7시30분부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한지주 핵심 관계자는 "조직 안정이냐 세대 교체냐를 놓고 자경위원들이 고민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우(60) 신한카드 사장, 서진원(59) 신한생명 사장, 최방길(59) 신한BNP자산운용 사장, 이휴원(57) 신한금융투자 사장을 축으로 하는 창업세대와 권점주(55) 신한은행 부행장과 위성호(52)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 신진세대 가운데 1명이 낙점될 전망입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자경위에서 행장 후보가 가려지면 오늘 오후 4시 신한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잇따라 열고 신한은행장으로 선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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