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 양보다는 질

입력 2010-12-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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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해 창업 시장을 돌이켜 보면,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들이 활발했던 한 해 같은데요.

특히 나들가게부터 창업자금 지원사업인 미소금융까지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들로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영세한 동네 슈퍼마켓들이 SSM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한 나들가게.

매장 시설 개선과 경영 선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자생력을 키운다는 목표 아래 정부가 지원한 올 해의 대표적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었습니다.

더불어 서민들의 창업이나 경영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는 미소금융도 소상공인들에게는 작은 보탬이 됐습니다.

이렇듯 올 한 해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어느때 보다 활발했습니다.

<인터뷰> 이경희 리더스비전 대표
"2010년도 창업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공공부문에서 창업지원이 어느때 보다 활발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청은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과 창업 실패율을 낮추기 위해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제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창업활성화 정책이 올 한 해 시행됐습니다.

한편, 한국창업전략연구소가 올 해 창업 인기업종을 조사한 결과 막걸리나 국수집과 같은 쌀 가공식품 판매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방법도 변화해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할인 이벤트도 올 해 창업시장에 두드러진 특징이었습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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