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음성인식' 콘텐츠 확대

입력 2012-07-09 18:13   수정 2012-07-09 18:14

<앵커> 포털 업계가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NS와 지도, 쇼핑 등 적용 영역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 포털업체가 선보인 스마트TV용 콘텐츠입니다.

TV 리모콘에 대고 특정 인물의 이름을 말하자, 해당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현장음)

페이지 내 기능 조작은 물론, (현장음) 메모도 남길 수 있습니다. (현장음 ) 음악을 틀거나 멈추는 기능도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음성인식 기술을 단순 `검색`이 아닌 `동작`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장준영 SK컴즈 스마트TV 사업TF장

"싸이사진첩 같은 서비스는 여러가지 댓글도 달고 사진도 보고 원하는 기능들을 자유롭게 쓰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리모콘으로 콘트롤해야 하는 제한된 환경으로 티비에서 구현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사용성이 떨어지고 고객입장에서는 사용하기 불편할 수 밖에 없어"

올해 국내 음성인식 관련 시장규모는 3천900억 원. 매년 4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에서도 평균 20% 대의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규모가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음성인식 기술 발전으로 전자기기 보급 뿐 아니라 콘텐츠 급증으로 이어지는 플랫폼 활성화 과정을 고려한다면 파급력은 더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IT업계에 불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 바람은 포털들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금까지 선보인 음성검색 등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콘텐츠는 단순히 단어를 인식하고 나열하는 것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위치 검색과 음악,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 모델로 연결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아직까지 억양과 발음, 소음에 따라 어휘 검색 결과가 부자연스럽게 추출될 뿐 아니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대화형 검색의 개발 속도가 더뎌 이용자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용자들이 놀랄만한 새로운 기술이지만 단순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비스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능을 담아야 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스탠딩> 김종성 기자 (ankjs1@wowtv.co.kr)

"하지만 웹과 모바일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든 플랫폼에서 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포털업체들에게 `음성인식` 분야는 놓칠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WOW-TV NEWS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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