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후난민돕기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1만 명 참가신청

입력 2013-04-25 17:48   수정 2013-04-25 17:49

한국에서 비행기로 10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남아시아 3개국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가뭄 등 극심한 기후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빼앗긴 남아시아 기후난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의 복지단체가 나섰다.

글로벌 복지단체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생명이 움트는 새 봄을 맞아 가족사랑을 되새기고 기후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해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벵골에서 히말라야까지 희망의 무지개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4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손길들을 모아 기후난민들에게 정수시설 및 의료 지원, 주거 및 위생환경 개선 등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새생명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국방부 삼군통합의장대 동작시범과 군악대 연주 등으로 구성된 식전행사와 1부 기념식, 2부 걷기대회, 3부 기후변화 체험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후난민 실태에 대한 인식과 함께 기후난민돕기 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2부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테마가 있는 코스를 걸으며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다. 동시에 자연과 더불어 가족, 친구, 이웃 간에 화목한 시간을 갖게 된다. 3부 부대행사는 기후변화의 실상과 기후재난의 심각성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홍보관, 생활 속 환경보호 방법 등을 공유하는 에코관 등이 마련되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급변하는 사회환경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질병과 재난,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남아시아 지역의 기후난민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삶의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네팔, 방글라데시 등 각국 대사를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과 벌써부터 1만 명 이상이 참여해 한층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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