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세컨드백'‥다양한 디자인으로 '눈길'

입력 2013-05-20 08:49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가방은 소지품을 보관하는 기능성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남. 녀 누구에게나 중요한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남. 녀 직장인들이 즐길 수 있는 액세서리 아이템은 무궁무진 하지만 그 중에서 꼭 필요한 액세서리를 들라고 하면 출근길 가방 하나쯤 들지 않은 직장인 찾기 힘들 정도로 으레 가방을 꼽는다.

토트백, 브리프 케이스, 백팩 등 다양한 종류의 가방을 메고 출근하지만 간단한 외부미팅이나 점심시간 등 잠깐 외출할 때 함께 하기엔 버거운 가방들. 스마트폰, 태블릿 PC, 썬글라스, 지갑 등 들고 나가야 되는 소지품은 많은데 아침 출근길에 메고 나온 큰 가방을 들고 나가기엔 부담스러울 때-세컨백을 준비해보자.





<커스텀멜로우, 비아모노, 파리게이츠 캐주얼, 시스템옴므 바이 에이치 컬렉션>

파우치 백

예전에는 여성의 작은 핸드백에 화장품 등의 작은 소지품들을 보관하는 백인백으로 쓰이는 가방만을 파우치라고 불렀다면 최근 파우치백은 더 이상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눈치챈 남성들도 있겠지만 길을 걷다 또는 지하철, 버스를 타더라도 스타일리시하다고 느껴지는 남자들의 손에 무심하게 잡혀있는 백은 파우치 백이다.

요즘 메인백으로도 많이 쓰이는 파우치 백의 트랜드는 처음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IT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IT 제품의 운반, 보호 목적으로 파우치가 많이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별도의 가방으로 다양한 사이즈,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다.

출근용 메인 가방에 백인백으로 보관하고 점심시간이나 외부 미팅 때는 파우치 백만 간편히 들고 나가면 훌륭한 세컨드 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파우치 백 중에서도 여자친구의 것을 훔쳐온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우선 탄탄하고 질 좋은 소재로 고르고, 간단한 외부 미팅 때 브리프 케이스 대용으로 활용하려면 화려한 장식이 달린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사이즈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카드홀더

최근 몇 년 전부터 직장인들의 사원증 목걸이 자리에 목걸이용 카드지갑_카드홀더가 자리하기 시작하였다. 출근 복장으로 노 타이 차림의 비즈니스 캐주얼이 유행하면서 넥타이의 빈자리를 카드홀더가 차지하게 되었다.

매 시즌 다양한 소재와 프린트의 카드홀더를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는 작년 한 해만 3만 5천개가 판매되었고, 올해는 이미 3만개 판매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신분증, 교통카드, 쿠폰 등 점심시간 외출 시 딱 필요한 소지품만 넣고 다니기에 안성맞춤인 카드홀더는 특히 무더운 여름 거추장스러운 액세서리는 모두 배제한 쿨 비즈룩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 퇴근용 메인백 대신 심플한 세컨드 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만점인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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