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人]조아맘 최선주 대표 "`참 좋은 시절`, 제 성공담이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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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8 16:01  

[클릭人]조아맘 최선주 대표 "`참 좋은 시절`, 제 성공담이냐고요?"

최근 TV 속은 PPL 전쟁이다. 유명 연예인이 입고 나온 아이템이 완판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기업은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있더라도 PPL을 진행하려 한다.

PPL보다 자신의 브랜드를 더욱 노출시키고 싶은 브랜드들은 직접 드라마에 공식 제작지원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공식 제작지원은 드라마의 내용과도 맞아야 하기 때문에 PPL보다 더욱 성립시키기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지금까지는 아웃도어와 여성의류 등의 대형 패션 브랜드들이 제작지원을 독식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대기업들의 독식 중에 지상파 드라마의 공식 제작지원에 나선 온라인 쇼핑몰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미시 전문 여성복 브랜드 조아맘이다. 스타일 좋은 미시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브랜드 조아맘은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KBS2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제작지원에 나서며 새 역사를 썼다.
대기업들도 하기 힘들다는 공식 제작지원에 들어간 과정이 궁금했다. 인터뷰를 하러 간 날은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 다음날이었다. 제작발표회 당일 배우 김지호가 입고 있던 블라우스를 조아맘 최선주 대표가 입고 있었다.
“그 블라우스 어제 김지호 씨가 입고 나왔던 것 아닌가요?”란 질문에 수줍게 “네, 맞아요”라고 대답한다. 억척스럽고 깐깐하게 생겼을 것이라는 기자의 생각과는 달리 최선주 대표는 20대라 해도 믿을 만한 몸매와 동안을 갖고 있었다. 역시 미시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다운 모습이다.

최선주 대표에게 `참 좋은 시절`의 공식 제작지원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었는지를 가장 먼저 물었다. 조아맘 최선주 대표는 "공식 드라마 제작지원을 하는 패션 브랜드를 보면 보통 여성의류나 아웃도어가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런데 `참 좋은 시절`의 이경희 작가님께서 `여성의류나 아웃도어는 너무 많으니까 새로운 것을 찾고 싶다`고 하셨대요. 그 때 저희 브랜드의 성공 스토리를 보시고는 마음에 들어 하셔서 공식 제작지원에 들어가게 됐죠."
주말드라마는 보통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가족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곳에 조아맘의 스토리가 어떻게 녹아들어가는 것일까. 작가의 마음에 든 성공스토리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보통 드라마를 보면 성공한 사람들은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 그 재력 안에서 성공을 하거나,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알고 보니 재력가의 숨은 자식인 경우가 많죠. 일반 주부가 자수성가했다는 스토리가 작가님의 흥미를 끌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이야기를 드라마 내용에 넣어주신 것이 아닐까요."
최선주 대표의 성공 스토리는 정말 드라마에나 나올 것 같았다. 최선주 대표는 원래 의류학과 출신이기는 했지만 평범한 주부였다. 가사로 바쁘게 지내던 2000년대 초반, 포털 사이트 등에 입점한 초창기의 의류 쇼핑몰 등을 보던 최선주 대표의 머릿속에 문득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조아맘`의 시초가 됐다.
처음에는 매장을 열어 `옷 장사`를 해 볼까 했지만, 컴퓨터 분야에 능한 남편의 도움으로 쉽게 온라인 쇼핑몰 `조아맘`을 오픈할 수 있었다. 남편은 지금까지도 조아맘을 10년 동안 성장시키는 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드라마 같은 성공 스토리지만 사업에 어떻게 `참 좋은` 일만 있었을까. 고생도 많았다. "처음에는 제가 직접 모델까지 했어요. 디자인에 피팅, 모델로서 촬영까지 해야 하니 보통 일이 아니었지요. 그리고 직접 동대문 시장 등을 돌아다니면서 옷을 사오기도 했어요. 이제는 옛날 일이네요."

그렇게 키운 조아맘은 무사히 10주년을 맞았고, 지상파 드라마의 공식 제작지원까지 할 만큼 큰 브랜드로 성장했다. `참 좋은 시절`의 김지호와 자신감 넘치는 `같은 옷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 최선주 대표에게 물었다. 다들 물어보겠지만, 따라 하기는 힘든 성공 비결이 무엇이냐고. 최선주 대표는 "미시를 잘 알았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본인 또한 대한민국의 `미시`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 최선주 대표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미시를 처음부터 목표로 삼았다. "`아줌마`들 옷이라고 대충 만들어도 될 거라 생각하면 뭘 모르는 거예요. 미시들은 싱글 시절까지 거쳐 봤기 때문에 오히려 더 깐깐하게 옷을 골라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해야 하고, 옷감도 좋아야 해요. 그런데 저 자신이 그런 옷을 사려고 하니까 별로 많지 않아서 직접 뛰어들게 됐죠." 역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옛말이 딱 맞는 사례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최선주 대표의 성공 스토리가 어떻게 녹아들어갈지를 슬쩍 물었다. "작가님께서 알아서 잘 해 주시겠죠. 어떻게 이야기가 풀려 나갈지는 아직 저도 몰라요. 저도 시청자의 한 명으로서 흥미진진하게 지켜 보려고요(웃음)."
한국경제TV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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