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수 건영 회장 "부실 사업장부터 정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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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6:04  

이형수 건영 회장 "부실 사업장부터 정상화 "

<앵커> 법정관리를 막 졸업하고 LIG건설에서 사명을 번경한 건영이 새 비전을 선포하고 새출발에 나섭니다.

이형수 건영 회장은 우선 자신의 장기인 부실채권 사업장 정상화에 주력한 뒤 최고의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건영이 새출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건영은 29일 `비전 선포식`을 갖고 10년내에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천억원을 달성하고 시공능력평가 20위권의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 만난 이형수 건영 회장은 세계를 주름잡는 건설사가 되겠다면서 우선 부실화된 사업장 정상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수 회장은 사우디 등 건설현장을 30여년간 누볐으며, 부실 채권 현장을 되살리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습니다.

이 회장은 우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진천혁신도시와 양주 삼숭동 아파트 용지의 사업화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의 시동을 걸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형수 건영 회장

"중단기적으로는 NPL사업장을 새롭게 고쳐서 완성시키는 그런 개발사업을 주로 하는 일을 할거고, 장기적으로는 건설 전 분야에서 1등을 하는 회사를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건영의 새 아파트 브랜드는 `아모리움`으로, 도시개발사업 등에도 참여해 올해 수주 3,900억원을 따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 회장은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와 건설사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형수 건영 회장

"장기적으로 좋아야 하는데 일시적으로 좋은 상황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구요. 부동산시장을 좀 더 연결하려면 전반적으로 정책이라던가 건설사들의 노력이 융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영과 쌍용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건설사들이 법정관리를 벗어나 재기에 나선 가운데 이들 건설사들이 부활의 날개짓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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