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우리들의 연예인 남친] 그대들 있어 1년이 행복했어요~

입력 2015-11-19 13:00  

[성지혜 기자] 메신저 프로필을 보면 당시 인기 남자연예인을 알 수 있다.

우린 가끔 인기 드라마 혹은 영화를 본 후 다 같이 짜기라도 한 듯 똑같은 남자연예인으로 바뀌어 있는 친구들의 프로필 사진들을 발견하곤 한다. 심지어 같은 사진으로 변경되어 있는 친구들을 종종 발견하기도. 이렇듯 연예인에 아무리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메신저 프로필을 통해서라면 당시 인기 남자연예인이 누구인지 정도는 쉽게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프로필 사진이 연예인스럽지 않고 너무 지나치게 남친스럽게 나온 사진(일명 ‘남친짤’)으로 해놓은 경우 잠시 혼란이 올 수 있으니 그 점은 주의하자.

그렇다면 2015년 한 해 메신저 프로필과 핸드폰 배경화면을 책임졌던 남자 연예인들은 누가 있었을까?

★변요한
드라마 ‘미생’ 속 개벽이 한석율 캐릭터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변요한은 지금의 ‘육룡이 나르샤’까지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변요한은 일상 사진을 통해 남친짤의 정석을 보여주며 2015년 수많은 여성 팬들의 핸드폰 배경과 프로필 속 주인공이 됐다.

★지성
드라마 ‘킬미 힐미’를 통해 7개의 인격을 완벽히 소화한 지성은 귀여움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뭐하나 빠짐없는 매력으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며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장악했다. 특히나 여장한 모습마저도 사랑스럽게 소화한 지성의 모습에 배경화면하고 싶은 욕구는 더욱 UP♥

★육성재
육성재는 ‘복면가왕’을 통해 꿀보이스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더니 연타로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 공태광 역을 맡아 대세남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육성재에게는 반전 매력이 있었으니. 잘생긴 얼굴로 엽사 찍기. 그래서 얻게 된 별명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또라이)’. 육잘또면 어떠하리 뭐든 사랑입니다♥

★유아인
영화 ‘베테랑’, ‘사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까지 올 한 해 유아인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잘생긴 외모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뭐하나 빈틈이 없는 이 남자. 매력이 너무 많아 “어이가 없네” 이러니 내 핸드폰 갤러리에는 온통 유아인 사진뿐 이지...이제그만 매력 넘치세요.

★조정석
2015년 여심을 뒤 흔들었던 남자연예인 하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강선우 셰프. 조정석을 빼놓을 수 없다. 드라마 속에서 츤데레 매력을 마구 발산하는 조정석의 모습에 올 여름 많은 여성들은 ‘조정석 앓이’를 시작했고, 그 후 수많은 여성팬들의 핸드폰 배경화면과 프로필은 조정석이 되었다는...남친은 무리니까 친구는 안 될까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박서준
박서준은 2015년 드라마 ‘킬미 힐미’부터 ‘그녀는 예뻤다’까지 오리온, 지성준 캐릭터들을 완벽 소화하며 전국의 많은 여성들을 ‘박서준 앓이’를 시작하게 만들었다. 또 박서준은 자신의 SNS을 통해 수많은 남친짤을 생성하는 센스까지 발휘하니 어찌 우리가 박서준을 배경화면과 프로필 사진으로 안 할 수 있을까. 그건 박서준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강동원
강동원은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사제복을 입고 등장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 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영화 속 돼지를 안고 있는 강동원의 모습에는 ‘돼지가 되고 싶다’ ‘돼지가 부럽기는 처음’ ‘나랑 같이 찍은 셀카’라며 그의 모습 하나하나의 반응하며 열광하고 있다. 돈돈아 부럽다.

★류준열
아직 몇 회 방송이 되지 않았지만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은 벌써부터 메신저 프로필에 많은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다. 류준열은 못생겼지만 잘생겼다. 까칠한 듯 하지만 잘생겼다. 조각처럼 잘생기지 않았지만 잘생겼다. 딱히 설명할 수 없지만 어쨌든 잘생겼다. 아직 드라마가 반도 방송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류준열은 올해의 마지막 연예인 남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변요한부터 류준열까지 내 핸드폰 용량 벌써 다 찼다...누가 내 용량 좀 늘려주겠니?

jhj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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