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센,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공급 확대

입력 2016-11-09 10:43   수정 2016-11-15 10:42

    <앵커>

    기업자원관리 시스템, ERP 솔루션 전문기업인 '굿센'이 클라우드를 기반의 건설 ERP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기존 100대 건설사에서 중소형 건설사로 자사의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인데요.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9년 12월 설립이후 건설사들에 기업자원관리 시스템, ERP를 공급해온 굿센.

    국내 100대 건설사 가운데 28곳은 굿센의 ERP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건설 ERP 분야의 강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 4월에는 공공클라우드 전문기업인 지에스 비텍을 합병하고 공공기관 클라우드 인프라 및 저장소 구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전체 매출 가운데 공공클라우드가 절반을 차지하는 등 캐시카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굿센은 기존 건설ERP를 클라우드 형태로 공급해 대형 건설사 위주로 공급해온 ERP를 중소형 건설사 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윤석구 굿센 대표이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서, 회사 주력사업 중 하나인 건설ERP의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그동안 대기업 중심의 구축형 건설ERP 패키지를 중소기업들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한 FRP 제품으로 하반기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단가가 높은 패키지 형태의 소프트웨어 대신 클라우드 형태의 맞춤형 소프트웨어로 ERP 저변을 확대해 간다는 겁니다.

    굿센은 이와 함께 그룹웨어나 전자결제 시스템 등 협업솔루션도 클라우드화 해 내년 초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태우 굿센 연구소장

    "1차 ERP가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 진입단계에 들어가 있고 그룹웨어나 전자결제도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 제품 전체를 클라우드화 해서 고객들한테 서비스를 하려 하고 있고요"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화와 함께 호환성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굿센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MS뿐 아니라 오픈소스나 자바영역 등 모든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선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올 12월이면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한국IDC는 현재 2,300억인 국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이 매년 16.3%씩 성장해 오는 2020년이면 5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된 이후 정부 주도의 산업 활성화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굿센은 시장 성장세를 발판 삼아 모회사인 아이티센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그룹의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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