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세월호 참사 속’ 웃음 해명 논란...민경욱 망언 또 있다?

입력 2016-11-28 17:35  


민경욱 웃음 해명으로 민경욱이 당시 세월호 참사를 ‘여객선 사고’ 정도로 인식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민경욱 웃음 해명이 여론의 질타를 받는 이유다.
지난 2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을 파헤치면서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브리핑 도중 웃는 모습을 내보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민경욱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하는 도중 “난리 났다”는 말과 함께 갑자기 크게 웃었다.
이와 관련해 민경욱 의원은 한 매체를 통해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측이 왜 NG 장면을 이용해 비신사적인 편집을 한 건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난 여론은 비등하다. 그도 그럴 것이 민경욱 전 대변인은 세월호 수습 과정에서 여러차례 ‘망언’을 쏟아낸 전례가 있기 때문.
민경욱 의원은 세월호 참사 직후 실종자 가족들이 바닥에 모여앉아 있는 곳에서 의자에 앉아 컵라면을 먹었다가 물의를 일으킨 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을 두둔하며 “라면에 계란을 넣어 먹은 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는 2014년 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청와대 대변인직을 수행한 바 있다. 대변인에 앞서선 KBS 간판뉴스인 <뉴스9>을 진행하기도 했다.
결국 민경욱 의원은 “저도 모르게 웃음을 지은 상황으로 인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세월호 유가족분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해명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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