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잡을 수 없는 가상화폐...“뭘 보고 투자하나”

고영욱 기자

입력 2018-06-27 17:22  

    <앵커>

    가상화폐 투자를 막 시작하신 분들은 도대체 뭐 때문에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지, 또 적정가격은 얼마인지 몰라 답답하실 텐데요.

    조만간 이런 답답함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화폐 투자지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고영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한국투자증권 출신 대표가 만든 가상화폐 분석 스타트업 ‘인덱스마인’입니다.

    인덱스마인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가상화폐의 가격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특히 투자자들이 직접 가상화폐를 분석하고 가격을 예측하는 ‘레인보우닷 리그’의 경우 예측 정확성이 높게는 90%까지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박상우 / 인덱스마인 대표

    “암호화폐 시장의 무디스가 되는 것이 목표고요. 크라우드 소싱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한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는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 체결데이터를 활용해 45가지 지수를 개발했습니다.

    수익률과 테마 등으로 묶어 만든 지수는 시장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참고지표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이미 제도권 차원의 투자지표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위원회는 이번 달 부터 자체 연구 데이터에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4종류의 시세 정보를 반영키로 했습니다.

    금융 신용평가기관 ‘와이즈레이팅’은 이미 올해 초부터 기술력과 활용도 등을 평가해 가상화폐 등급을 매기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 지원센터’ 설립하고 각 블록체인의 핵심기술과 안정성, 확장가능성 등을 평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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