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드레그 레이스 '2019 코리아 드레그 그랑프리' 태백스피드웨이서 막 올라

입력 2019-10-14 16:50  



`2019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대회`가 8년 만에 재개장한 강원도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선수단과 관람객 2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3일 성대하게 막이 올랐다.

2019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대회는 전국 120 여 개 튜닝샵 및 150여대의 레이싱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축제이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여하는 국내 유일 및 최대 정통 드래그 레이스다.

공인 단체인 (사)대한핫로드협회가 대회 운영을 맡았으며, 대한핫로드협회에는 전국 8개 지부 산하의 총 114개 튜닝관련업체 회원사가 등록되어 있다. 등록선수는 총 2128명(2019년까지 라이선스 발급 기준), 회원은 4만8745명(협회 공식 사이트 기준)에 이른다.

이번 대회는 올해 시리즈 마지막 왕중왕을 가리는 제4전으로, 대한핫로드협회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관심을 끈다. 전국의 자동차 마니아 및 관련 단체의 이목이 집중되는 시즌 자동차 경기다.

프로 경기는 베스트랩 6개 종목이 펼쳐지며, 일반 경기는 아마추어 타임어택 5개 종목과 이벤트로 원메이크 2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주최측은 `갤러리 체험 주행`, `댄스 공연`, `레이싱걸과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으며, 또한 참가자들은 LED-TV, 커피머신, 공기청정기, 전기그릴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드래그 레이스는 1/4마일(mile)을 달리는 자동차 경주이다. 1마일은 1.61km이기 때문에 km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는 350~400m 경기를 치르게 된다. 드레그 레이싱은 10초 안팎의 빠른 시간 내에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0.001초 차이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바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기록을 단축시키는 순발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드래그 레이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를 높이기 위한 자동차 `튜닝` 기술이므로, 대회를 통해 각종 최신 튜닝 기술이 선보이게 된다.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 신기한 튜닝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수 있다.

개최 소감에서, 코리아드래그그랑프리(KDGP) 박종국 조직위원장(KDRC 대회 조직위원회)은 "본 대회는 국내 유일의 정통 드래그 레이싱을 발전시켜 자동차 문화와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면서 자동차 마니아들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미개척지에 가까운 국내 자동차 튜닝 시장에서 드래그 레이스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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