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억 주고 산 리튬 호수서 35조 매출 전망…포스코 '미소'

입력 2021-03-03 16:15   수정 2021-03-03 18:56

"3100억원 주고 산 염호, 리튬 누적 매출액 35조원 전망"
전기차 3억7천만대 생산 매장량

포스코가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가 리튬 가격 급등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2018년 3,100억원에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무에르포 리튬염호(소금호주)에 매장된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를 적용해 판매시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국 탄산리튬 현물 가격이 지난해 7월 t당 5천달러에서 올해 2월 t당 1만1천달러로 배 이상 급등한 덕분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호수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t보다 6배 늘어난 1천350만t임을 확인했다. 이는 전기차 약 3억7천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