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3기 신도시 선정... 서울 서남부권,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주목

입력 2021-03-09 09:19  


경기 광명·시흥지구가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울 서남부권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으며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월 24일 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 신도시에 7만 가구, 부산 대저에 1만 6,000가구, 광주 산정에 1만 3,000가구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신규 택지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수도권 신규 공공 택지로는 광명·시흥 신도시가 선정된 것으로, 이로써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인천 계양에 이은 6번째 3기 신도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통해 광명, 시흥을 비롯해 안산 등 지금까지 저평가됐던 서울 서남부권 부동산 시장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광명·시흥지구가 신도시로 지정된 것은 서울 인근 서남부권의 주택 공급과 권역별 균형을 감안하고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서울과 사실상 맞닿아 있는 광명·시흥 지역은 이번 3기 신도시 지정과 함께 교통망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며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 1, 2, 7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추진 중인 신안산선, GTX-B노선 및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제2경인선 등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이 구축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명·시흥 지역 부동산 시장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지역과 더불어 안산 지역도 서울 서남부권의 핵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이 교통, 산업 등에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3기 신도시 추가 발표를 통해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안산은 광명·시흥을 지나는 신안산선(2024년 예정)이 안산 한양대역에서 출발할 뿐 아니라 인천발 KTX(2025년 예정), GTX-C노선 연장선(2026년 예정) 등 다양한 교통망 확충 사업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안산과 시흥에 위치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과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개발되면서 광명, 시흥 신도시 개발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서남부권에서 추가 신도시가 지정되면서 과거 저평가됐던 이곳 일대가 빠르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도시로 확정돼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가게 될 광명, 시흥 지역뿐 아니라 대형 개발 호재가 줄곧 이어져 왔던 안산까지 높은 미래가치를 바탕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기 신도시 지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서울 서남부권 대표 도시 안산에서는 라군 라이프의 시작을 알리는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인천발 KTX, 오이도역(시흥)과 한양대역(안산)을 잇는 스마트허브 트램을 2025년이면 이용할 수 있을 예정으로 탁월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2024년에 안산 한양대역에서 출발해 시흥, 광명 등을 거쳐 여의도 등 서울 시내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총 2,554실, 최고 49층 높이의 대규모 단지로 커뮤니티 시설만 해도 약 2,300평에 달할 예정이다. 안산에 예정된 다양한 교통 호재들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것으로 기대되며, 시화호와 가까운 자리에 들어서는 만큼 전 타입에서 시화호 조망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인테라스 설계를 도입해 전 타입에 썸머키친형(수전설치) 인테라스도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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