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일 5천명 넘어, 하루 최다치 역대 2번째 기록 [KVINA]

입력 2021-07-22 05:44   수정 2021-07-22 10:03

[사진 : VNA]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역대 2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베트남 보건부는 오후 브리핑에서 이날 06시부터 19시까지 베트남 전국에서 총 5,343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최다 확진자가 나온 지난 18일 5,926명을 기록한 이후 2번째로 많은 하루 신규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이 중 이번 4차 확산에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호찌민시의 경우 3,5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전날에 비해 약 500명 가까이 늘었고, 빈즈엉성(Binh Duong省)의 경우 전날 578명에서 964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4차 확산으로 21일 19시 현재 확진자는 6만명을 훌쩍 넘어 6만4508명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누적 확진자 수도 6만8177명으로 이제 7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사망자도 370명을 기록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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