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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이크론 어닝 쇼크 반도체주 휘청에 하락 '노바백스 30%↓'…유가·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08-10 06:46   수정 2022-08-10 06:53


[글로벌시장 지표 / 8월 10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3포인트(0.18%) 떨어진 3만2774.4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7.59포인트(0.42%) 내린 4122.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0.53포인트(1.19%) 하락한 1만2493.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MU)의 실적 경고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투자자들은 또 10일(현지시간) 예정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하루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틀 연속 반도체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전날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엔비디아에 이어 이날 마이크론도 메모리반도체의 수요가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 실적 전망을 낮춘 데 따른 것이다.

또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이전보다는 개선됐으나 여전히 부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이 전 분기 대비 연율 4.6%(계절조정치) 감소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5.0% 하락보다는 적게 줄어든 것이지만, 생산성 하락세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7월 CPI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CPI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7% 올라 전달의 9.1% 상승보다 상승세가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근원 CPI는 전달의 5.9%에서 6.1%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징주]
■ 기술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보합세를 기록한 반면 아마존은 1.13%, 구글은 0.54% 하락 마감했다.
■ 반도체주
마이크론의 주가는 전장 대비 3.74% 떨어졌다. 엔비디아와 AMD 역시 각각 3.97%, 4.53% 미끄러졌다. 인텔은 2.43% 하락했다.
■ 노바백스
노바백스는 코로나19백신 수요 감소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낮추면서 30%(-29.64%)가까이 급락했다.
■ 업스타트
업스타트는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공개하며 11.84% 하락 마감했다.
■ 베드배쓰앤비욘드
밈주식 열풍에 따른 전문가 주의보가 이어진 여파로 배드배쓰앤비욘드의 주가는 14.20% 떨어졌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포인트(0.67%) 하락한 435.9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152.72(1.12%) 빠진 1만3534.9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4.44포인트(0.53%) 내린 6490.0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78포인트(0.08%) 상승한 7488.15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32% 상승한 3247.43p, 선전성분지수는 0.24% 오른 12331.09p, 창업판지수는 0.71% 상승한 2694.80p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태양광발전 섹터의 상한가 흐름이 두드러졌다. 그밖에 반도체, 리튬전지 섹터 역시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 자금은 총 22.12억 위안 순유출되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거래일대비(1256.75) 2.10(+0.17%)포인트 상승한 1258.8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산업재 관련주 주가가 올랐지만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증시에서 강세를 보인 종목은 산업재 기업들로 철강업체 호아팟그룹(+2.12%), 화학업체 둑지앙화학(+4.15%) 등 주가가 상승했다. 에너지업체 페트로베트남파워 주가가 전거래일대비 0.36% 올랐고, 종합기업 빈그룹 또한 1.08% 오름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6센트(0.29%) 하락한 배럴당 9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값은 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금 선물 가격 온스당 7.10달러(0.4%) 상승한 181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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