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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왕좌' 탈환 초읽기…삼성, 4분기 1위 굳혀

입력 2025-12-07 11:01  


삼성전자가 4분기 D램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1위를 탈환할 전망이다.

최근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18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영업이익은 약 15조1천억원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 대비 166%, 전년 동기 대비 422% 급증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에 33년 만에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내줬다. 2분기에는 D램 시장은 물론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도 1위를 빼앗겼다.

AI 인프라 최대 수혜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리더십을 내어준 영향이었다. 그러나 HBM 사업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3분기 SK하이닉스와의 시장 격차를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분기 전체 D램 시장 점유율을 SK하이닉스 33.2%, 삼성전자 32.6%, 마이크론 25.7% 순으로 집계했다. 2분기 6%포인트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격차는 0.6%포인트로 크게 줄었다.

이같은 회복세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 안정적으로 D램 1위를 탈환할 것이 유력하다.

최근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의 삼성전자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범용 D램 가격은 최근 몇 달간 상승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구형 메모리 제품 공급이 줄어들면서다.

삼성전자는 주요 메모리 3사 중 가장 많은 캐파(생산능력)를 가지고 있다. 경쟁사 대비 매출에서 범용 D램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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