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도립대학이 올해도 한 학기 평균 88만원의 '반값 등록금'을 유지한다.
이 대학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등록금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학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82만1천원, 공학·자연·예체능계열 95만6천원이다.
함승덕 총장은 "생산적 교육복지 실현과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값 등록금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긴축 예산을 짜더라도 교육환경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2012년 등록금을 30% 낮춘 데 이어 2014년 10%를 추가로 내려 납부액이 100만원을 넘지 않게 했다. 지난 2년은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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