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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탄핵 인용 99.9%…기각되면 당당히 책임질 것"

입력 2017-03-04 16:37  

유승민 "탄핵 인용 99.9%…기각되면 당당히 책임질 것"

바른정당 당직자들, 포천 당원교육 행사서 '안보' 강조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국회의원은 4일 "헌법재판소 판결이 얼마 안 남았는데 대통령 탄핵이 99.9% 인용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기각되더라도 깨끗하고 당당하게 정치인으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포천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포천시·가평군 당원협의회 당원교육'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깨끗한 바른 정치, 국방을 튼튼히 하고 중산층 서민을 지키는 제대로 된 보수정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모든 정치권과 국민이 헌재 판결에 승복해야 한다"며 "결과를 부정하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광화문 광장이 촛불을 든 시민과 깃발을 든 시민으로 갈라져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정치를 잘못 했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일부 정치인들은 앞장서 선동하고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해 "사드배치와 관련해 중국이 관광객과 상품을 막는 치졸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도 "사드배치 문제를 중국에 가서 재고하겠다고 얘기하고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북한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 정권을 잡으려 하고 있다"며 "사드배치에 대해 중국 눈치를 봐서는 안 되며 한미동맹 외교를 확실히 해 한반도 안보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유승민 의원과 정 대표, 김 국방위원장, 김학용 경기도당 위원장 등 바른정당 주요 당직자들은 안보관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공격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오후 1시 포천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유인섭(88) 씨 집을 방문해 환담했다.

유 의원은 15분간 머물며 유 씨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들은 뒤 "(6·25 참전용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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