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중소기업, 대기업 성장 토대 마련할 것"

입력 2017-03-07 18:43  

남경필 "중소기업, 대기업 성장 토대 마련할 것"

(안산=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바른정당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7일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안산 스마트허브 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케이아이씨에서 열린 '경제 민주화 실현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묵묵히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중소 제조업체가 애국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 10여 명은 급여나 복지문제, 대중교통 이용 불편, 여성 인력 확충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문제, 인력난 등 경영의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엄태웅 케이아이씨 대표는 "출퇴근 버스 운영, 기숙사 제공 등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나 소규모 기업은 대기업의 급여나 복지를 따라갈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지원을 요청했고, 김귀팔 ㈜동림산업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을 뽑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회사를 선택해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도지사가 되고 나서 많은 중소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주거, 급여, 어린이집, 교육에 대한 부분이 많았다"며 "경기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은 즉각 시행하고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도는 기업인들이 제기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wy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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