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 특산물인 잣 막걸리가 호주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강흥원 호주한인상공인연합회장은 30일 가평군을 방문, 김성기 군수에게 잣 막걸리 구매 의사를 전달했다.
연합회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가평 잣 막걸리 1만병을 수입, 홍보·시음 행사를 진행한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는 아예 대리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이와 별도로 가평에 '호주빌리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에는 프랑스 문화마을인 '쁘띠 프랑스'와 '스위스 마을'이 조성돼 이색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 특산물을 호주에 알리고 호주빌리지까지 조성되면 새로운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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