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또 홈런이네…'윤식당' 2회 9.6%

입력 2017-04-01 10:29   수정 2017-04-01 10:35

나영석 PD, 또 홈런이네…'윤식당' 2회 9.6%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나영석 PD가 또다시 홈런을 쳤다.

tvN '윤식당'이 2회에서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내며 금요일 밤 예능가를 흔들었다.

tvN은 지난달 31일 밤 9시20분 방송된 '윤식당' 2회가 전국 시청률 9.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순간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회에서 6.2%를 기록했던 '윤식당'은 호평과 기대 속 선보인 2회에서 무려 3.4%포인트가 뛰어오른 성적을 냈다.

'윤식당'은 나영석 PD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를 인도네시아의 한 섬으로 데리고 가 불고기 식당을 열흘간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이다.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등 나 PD가 만든 히트작의 정수를 가져와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2회에서는 개업 첫날 손님이 밀려들면서 '아마추어 식당 일꾼들'의 진땀 나는 동분서주가 카메라에 담겼다.

웃자고 만드는 예능이지만, 엄연히 손님을 받는 식당인 만큼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잠시 쉴 틈도 없이 뛰어다녔다. 한국에서는 길거리도 자유롭게 다닐 수 없는 유명 연예인들이 외국섬에서는 '무명씨'로서 손님들을 대접해야하는 상황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윤여정은 "주방에 있을 때엔 방송과는 아무런 상관 없이, 방송을 찍거나 말거나 빨리 요리를 해서 손님에게 전해줘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했다.

식당을 찾은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코리안 바베큐' 요리를 먹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왠지 뿌듯함을 안겨줬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세명이 식당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일꾼들의 원성에 고령의 배우 신구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하는 에피소드가 첨가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부동의 강자 SBS TV '정글의 법칙 인 수마트라'다. 시청률은 13.5%.

SBS가 밝힌 '정글의 법칙'의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9%까지 올랐다.





평소 10%를 상회하던 SBS TV '미운 우리 새끼'는 8.8%로 떨어졌다. '윤식당'과 같은 시간 경쟁한 것은 아니지만, '윤식당'에 금요 예능 시청률 2위 자리를 내줬다.

이밖에 KBS 2TV '노래싸움 승부' 4.6%,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3.6%, MBC TV '듀엣 가요제' 5.9%, MBC TV '나 혼자 산다' 6.0%으로 나타났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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