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폴크스바겐 회장 "'디젤 게이트' 내부조사 올해 넘길 듯"

입력 2017-04-02 18:31  

폴크스바겐 회장 "'디젤 게이트' 내부조사 올해 넘길 듯"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의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인 폴크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내부조사가 올해 말까지도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AP 통신은 1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을 인용한 기사에서 폴크스바겐 감독이사회 한스 디터 푀츄 회장의 말을 빌려 이같이 전했다.




푀츄 회장은 디젤차의 유해가스 배출량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 사건을 의미하는 '디젤게이트'에 관한 이번 내부조사에 대해 폴크스바겐과 계약을 맺고 조사를 하고 있는 "법무법인 존스데이가 조사에서 상당한 진척을 보였다"면서도 "조사는 올해 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푀츄 회장은 또한 "폴크스바겐이 심각한 실수를 저지른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회사로선 최고의 투명성을 견지하면서 당국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폴크스바겐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려고 한다면서도 "하지만,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폴크스바겐이 (내부) 조사 보고서를 내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디젤게이트와 관련해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제기된 일부 소송 사건들의 결말이 올해 안에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브라운슈바이크 검찰의 클라우스 치에 대변인이 독일 자동차전문지에 밝혔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