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분기에 430억원 AI 투자…올해 1천억원 예상"(종합)

입력 2017-04-27 19:18   수정 2017-04-27 19:21

네이버 "1분기에 430억원 AI 투자…올해 1천억원 예상"(종합)

라인과 공동개발 AI '클로바' 올해 상반기에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가 올해 1분기에만 430억여원을 인공지능(AI) 부문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동안에는 AI 관련 기술에 1천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7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지금껏(1분기에) 1천77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약 40%가 AI 기술 플랫폼에 투자됐다"며 "올해에는 AI 기술 플랫폼에 1천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현재 일본의 자회사인 라인과 함께 AI 서비스인 클로바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클로바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네이버와 라인은 클로바가 탑재된 AI 스피커 '웨이브'(WAVE)도 올해 여름께 한국과 일본에 발매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 밖에도 대화형 검색엔진, 자율주행차, 콘텐츠 맞춤 추천, 이미지 검색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는 작년 AI를 포함한 각종 연구개발(R&D)에 연매출의 약 4분의1인 1조96억여원을 썼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