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슈퍼맨' 캠페인…올해 10월까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아름다운재단은 '어쩌다 슈퍼맨'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어쩌다 슈퍼맨'이란,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우리 사회 공익을 위해 일하다 보니 '슈퍼맨'이 돼 버린 공익활동가와 공익제보자를 돕자는 의미다.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2013년 조사에 따르면 시민단체의 79%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활동가 충원'을 꼽았고, 그 이유로는 '낮은 임금'(86.2%)이 1위에 올랐다.
공익제보자의 경우 호루라기재단 2013년 조사에 따르면 생계의 곤란을 겪는 경우가 66.6%에 달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어쩌다 슈퍼맨'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돈을 공익단체 인큐베이팅과 공익 프로젝트 지원, 공익활동가 재충전 기회 지원, 공익제보자 생계비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캠페인은 올해 10월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사항은 캠페인 페이지(https://beautifulfund.org/superman)에서 볼 수 있다.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1%나눔팀장은 "공익활동과 공익제보자에 대한 기부는 우리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마중물"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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