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아프리카 말리에서 유럽연합(EU) 군사훈련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포르투갈 군인 한 명이 18일 말리의 수도 바마코 외곽의 관광 리조트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모게리니 대표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EU 외무장관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희생자는 바마코에서 활동하던 EU 군사훈련단의 일원인 포르투갈 동료"라고 밝혔다.
모게리니 대표는 이어 EU 군사훈련단에서 일하는 말리인 한 명도 숨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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