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하자 화장품주가 10일 동반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1.39% 내린 28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한국화장품[123690] 2.45%, 코스맥스[192820] 1.87%, 한국콜마홀딩스[024720] 1.33%, 토니모리[214420] 1.30%, 코리아나[027050] 0.96%, 잇츠한불[226320]이 0.60% 각각 내리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날 보도했다.
최근에는 사드 문제로 2분기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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