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5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영향 속에 대체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이날 오후 5시 26분(한국시간) 전날 종가보다 0.03% 떨어진 12,536.94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02% 오른 5,226.18을 가리켰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오후 5시 11분 기준 0.39% 하락한 7,267.17이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06% 내린 3,524.36이었다.
북한이 이날 오전 일본 상공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쏘아 올리자 위험회피 심리가 퍼지면서 은행주와 광산주를 소폭 끌어내렸다. 다만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다이와(大和) 증권의 가베야 히로카즈 글로벌 전략가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추측 보도가 나왔었다"며 "(오늘 발사는) 전혀 놀랄 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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