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서 중국을 꺾고 3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오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대회 H조 3차전에서 후반 15분 최민서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중국을 1-0으로 물리쳤다.
25일 필리핀전(8-0), 27일 미얀마전(4-0) 완승을 거뒀던 한국은 중국과의 조 1·2위 결정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3연승으로 조 1위에 올라 내년 AFC U-16 챔피언십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총 45개국이 참가한 이 대회에선 예선 10개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상위 5개 팀이 내년 AFC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다. 내년 9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의 지역 예선이다.
U-17 월드컵으로 가는 첫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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