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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 주인 입원한 틈에 고철 훔쳐 내다 판 40대

입력 2018-01-08 07:50  

고물상 주인 입원한 틈에 고철 훔쳐 내다 판 40대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고물상에서 고철을 훔친 혐의(절도)로 노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후 2시께 완주군 삼례읍 A(53)씨 고물상에서 드럼통과 철제 간판 등 고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물 수집업을 하는 노씨는 평소 이 고물상에 자주 드나들며, 고철과 폐지 등을 판매했다.
그는 최근 A씨가 교통사고로 다쳐 입원하자 이 고물상에서 고철을 훔쳐 다른 고물상에 내다 판 것으로 드러났다.
노씨는 "주인이 다쳐서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고물상에서 고철을 훔쳤다"며 "생활비를 벌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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