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드론,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사업목적 추가

입력 2018-03-16 10:03  

LG유플러스 "드론,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사업목적 추가
정기주총 10여분만에 마무리…주당 배당금 400원으로 상향
권영수 부회장 "신규 사업 선도…혁신적 5G 서비스 발굴"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16일 사업목적에 드론 사업을 추가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용산 사옥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사업목적에 '무인비행장치(관련 모듈 포함)의 구입, 제조, 판매 및 대여업, 정비, 수리 또는 개조 서비스, 무인비행장치사용사업' 등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드론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 관제 및 종합 보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드론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권영수 부회장은 이날 주총서 "드론, 지능형 CCTV,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모바일 IoT(사물인터넷) 등 신규 사업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강한 실행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홈미디어와 IoT에서 확실한 일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5G 망의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 역량 확보를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5G 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와 정하봉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선우명호 교수와 정하봉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1.0% 증가하면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작년(350원)보다 14.3% 증가한 400원으로 결정됐다. 배당금 총액은 1천746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서비스 매출 9조4천62억원, 영업이익은 8천263억원, 당기순이익 5천471억원을 달성했다. 순차입금 비율은 전년 대비 20.8%포인트 감소한 54.7%였고,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20.3%포인트 줄어든 128.1%를 기록했다.
이날 주총은 10여분만에 마무리됐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