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사이버사무국 워크숍 및 조정회의가 오는 10∼11일 광주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회원국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열린 '제8차 FEALAC 외교장관회의'에서 채택된 'FEALAC 신행동계획' 진전 방안을 검토하고, 실무그룹 기능과 공동의장국의 역할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아울러 올해 11월 라오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FEALAC 고위관리회의에 대비해 협력 현황 및 성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은 FEALAC 홈페이지 개편, 회원국 간 온라인 소통 강화, 전문가 풀 구성, 다양한 FEALAC 접촉사업 추진 등을 제안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FEALAC은 동아시아(16개국)와 중남미(20개국)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간 다자협의체로 상호이해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1999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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