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9일 교내 벤처창업회사인 나디안바이오가 국내 투자사들로부터 35억원을 유치해 본격적인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디안바이오는 항암제 부작용 제어 및 노화 방지 신약개발업체다.
소홍섭 교수 연구팀이 2016년 항암제 치료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창업한 업체는 원광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실험동물 비임상시험을 수행해 성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소 교수는 "이번 투자로 항암제 부작용은 현저히 낮추면서 치료 효과를 높이는 약물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시설과 연구 인력을 확충해 가시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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