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11일 충북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 내 약초시장 앞 광장에서 '안전체험교육장' 기공식을 열었다.
제천 안전체험 교육장은 연면적 1천977㎡(599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돼 올해 말 건립된다. 제조·건설·서비스업 등 전 산업 분야의 안전체험과 실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연간 9천 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공단은 현재 인천·공주·담양·경산·김해 등 전국 5곳에 체험교육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은 4계절 활용이 가능한 첫 실내 교육장이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화재사고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제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건립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일하는 사람들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장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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