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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지금부터 전성기…베이징 때까지 대표팀서 안 나올래요"

입력 2018-04-15 17:18  

임효준 "지금부터 전성기…베이징 때까지 대표팀서 안 나올래요"
2년 연속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 우승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국제대회보다도 어렵다는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에서 2년 연속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임효준(한국체대)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때까지 대표팀에서 나오고 싶지 않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임효준은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2차 대회 합계 남자 종합 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지켰다.
8개 종목 가운데 6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임효준은 "세계선수권대회 끝나고 많이 힘들어서 마음 같아서는 1년 쉬고 싶었다"며 "그러나 출전하는 것이 내 도리라고 생각해서 결과가 어떻든 출전하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행사도 많았지만 행사보다 운동에 집중했고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표 선발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후 평창동계올림픽 1,500m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대헌(한국체대)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면서 대표 자동 선발권을 놓쳤다.
임효준은 "우리나라엔 누가 돼서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선발전이 너무 힘들다"며 "선수권대회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자동 선발이) 안 돼 속상하긴 했지만 잘 준비하려고 했고, 특히 집중한 500m에서 1·2차 금메달을 모두 따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덕분에 많이 발전했는데 이번 선발전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못 배운 것을 더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부터가 전성기"라고 말하는 임효준은 "베이징올림픽 때까지는 대표팀에서 나오고 싶지 않다. 안 나올 자신도 있다"고 의욕적으로 말하면서 "잘 준비해서 베이징올림픽에선 (평창에서) 못 따온 메달까지 가져올 것"이라고 각오를 불태웠다.
평창올림픽 후 임효준은 베이징에선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종목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었다.
임효준은 "일단 제 우선순위는 쇼트트랙"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대표에 발탁된 후 매스스타트에 도전해 보고 싶고, 잘 되면 매스스타트에서도 메달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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