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7일 중국 광둥성(廣東省) 후이저우(惠州)에서 '제7회 한·광둥성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 오양웨이민 광둥성 부성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개방·발전·협력·윈윈(win win)'을 주제로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책, 서비스 무역, 전자상거래, 스마트 제조 등의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이 끝난 뒤에는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가한 비즈니스 교류회가 열렸다.
한·광둥성 포럼은 무역협회와 광둥성 인민정부 등이 주관하고 산업부와 중국 광둥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2010년 이후 매년 서울과 중국 광둥성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광둥성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0.9%를 차지하는 등 GDP, 대외교역, 인구 면에서 1위이며 한중 교역액의 2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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