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누리' 출범

LG하우시스,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누리' 출범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하우시스[108670]가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끝마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소매를 걷어붙였다.
LG하우시스는 4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LG하우시스 울산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그린누리' 출범식을 가졌다.
LG하우시스는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출범한 ㈜그린누리는 총 51명의 근로자 중 18명이 장애인 근로자이며 이 가운데 13명은 중증장애인 근로자이다.
㈜그린누리는 앞으로 LG하우시스의 울산공장과 옥산공장에서 실내외 환경미화, 카페 및 매점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LG하우시스 울산공장 주재임원 우명수 상무는 "그린누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누리 송형준 대표도 "향후 그린누리 직원들의 역량 향상과 업무 영역 확대에도 힘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하면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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