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의 경비보안을 담당하는 인천항보안공사 차기 사장 공모에 12명이 지원했다.
23일 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임기(3년) 만료로 공석이 된 사장을 뽑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원자를 공모한 결과, 12명이 지원서를 접수했다.
임원추천위는 이달 말까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 뒤 인사검증을 거쳐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항보안공사는 과거 사단법인 부두관리공사를 토대로 만든 해양수산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인천항만공사가 100% 출자해 2007년 자회사로 설립했다.
인천항보안공사는 역대 사장 4명이 모두 대통령 경호실 출신이어서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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