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혜택 쏠쏠…체크카드 하루 사용액 5천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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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05 12:00  

연말정산 혜택 쏠쏠…체크카드 하루 사용액 5천억 육박

연말정산 혜택 쏠쏠…체크카드 하루 사용액 5천억 육박
지급카드 중 체크카드 비중 21%…건당 이용금액 2만3천원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쏠쏠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되는 체크카드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4천91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1% 늘었다.체크카드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15%)의 두 배에 달하는 데다 연회비 없이도 캐시백 할인, 영화관 현장할인,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서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하루 평균 1조8천270억원으로 3.7% 늘었다.
이 가운데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8.3% 증가한 1조4천100억원이었다. 가전제품 구매와 인터넷 쇼핑 등 전자상거래가 증가한 영향으로 설명됐다.
반면 법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9.4% 감소한 4천17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 감면 혜택이 축소한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모두 합한 전체 지급카드 사용금액은 하루 평균 2조3천210억원으로 4.4% 늘었다.
지급카드 전체 이용실적에서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1.1%로 작년 연간 기준(20.9%)보다 확대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2천900만장으로 전년 말보다 1.8% 늘었다.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1억200만장으로 2.8% 증가했다.
상반기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신용카드가 3천438만건, 체크카드 2천164만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 7.5% 늘었다.
건당 결제금액은 신용카드가 4만3천782원으로 0.3%, 체크카드는 2만2천673원으로 2.1% 각각 감소했다.
편의점, 대중교통에서 카드 사용이 보편화하며 건당 이용금액이 소액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상반기 중 카드, 어음·수표 등 현금이 아닌 지급수단으로 결제된 금액은 하루 평균 81조4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7.0% 늘었다.
지급카드 결제금액이 증가한 반면 어음·수표 결제금액은 하루 평균 20조6천80억원으로 0.1% 감소했다.
약속어음 이용금액(15조9천670억원)은 0.2% 늘었지만 자기앞수표(1조8천170억원)는 8.7% 감소했다. 지급수단이 다양해지고 5만원권 사용이 확대하며 수표 사용이 줄어든 것이다.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지로시스템, CD 공동망, 타행환공동망 등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사용액은 하루 평균 58조5천억원으로 9.8% 늘었다.
그중 특히 모바일뱅킹 이용액은 8천억원으로 67.6%, 인터넷뱅킹은 23조1천억원으로 7.6% 각각 증가했다.
porqu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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