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원 학생 기업 '페달링', 정부 창업프로그램 선정

입력 2018-10-23 14:49  

울산과기원 학생 기업 '페달링', 정부 창업프로그램 선정
온라인 취미 강좌 플랫폼 사업자금으로 5억 지원받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학생 창업기업 '페달링'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돼 사업자금 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성공 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한 후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 전문인력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페달링은 온라인 취미 강좌 플랫폼 '클래스 101'을 출시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클래스 101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취미 강좌를 온라인으로 옮겨온 서비스다. 올해 3월 정식으로 출시됐다.
이 서비스는 수업을 판매할 뿐 아니라, 필요한 모든 준비물을 키트 형식으로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온·오프라인 취미 플랫폼과 차별성을 갖는다.
수강생이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해 구매하면 집으로 관련 키트가 배송되고, 이를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강의를 보면서 취미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실크스크린, 자개, 캘리그라피 등 50여 개 강좌가 운영 중이다.
강사는 클래스 구매율에 따라 강의료를 정산받는데, 상위 인기 강사 5명은 7개월 만에 평균 9천만원을 받았다고 페달링 측은 밝혔다.
공대선 페달링 대표는 "주 52시간제,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20·30세대는 집에서 혼자 즐기는 취미에 관심을 보인다"면서 "수강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동시에 클래스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이 클래스 101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도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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