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건 와중 靑 비서관 워크숍 개최…"자세 가다듬어야"

입력 2018-11-23 18:51  

음주운전 사건 와중 靑 비서관 워크숍 개최…"자세 가다듬어야"
김수현 "비서관들, 끊임없이 성찰하고 최고의 실력 갖춰야"
靑 "2019년 앞두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할 것 결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비서관 전원은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와대 영빈관에서 워크숍을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인사말에서 이날 오전 알려진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비서관들이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정책실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세를 가다듬고 더욱 분발하자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정책실장은 비서관들을 향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비서관들이 끊임없는 성찰을 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당부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또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현철 경제보좌관과 김연명 사회수석이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으며,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은 '2019년 국정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 청와대 비서관들은 문재인정부 2기가 시작되는 2019년을 맞아 현장에 기반을 둔 신속한 정책 추진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대한 결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도 참여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특강을 했다.
애초 이날 워크숍은 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김 비서관의 음주운전 적발의 영향으로 장소를 청와대 경내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 후 만찬 역시 청와대 내에서 진행됐다.
hysu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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