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모터스포츠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열린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회장 손관수)는 FIA가 주최하는 드라이버 인스트럭터 양성 프로그램인 '트레인 더 드라이버 트레이너'(Train the Driver Trainer)와 상급 오피셜 트레이닝 교육회를 29~30일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및 네스트 호텔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FIA의 스포츠 육성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호주 자동차 경주협회(CAMS)가 함께 진행한다.
FIA 주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한국과 호주는 물론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네팔, 스리랑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여개 모터스포츠 주관단체들이 파견한 53명의 전문 인력들도 이번 일정에 참가한다.
이 프로그램이 한국에 유치된 것은 2016년부터 연속해서 세 번째다.
'트레인 더 드라이버 트레이너' 과정에서는 고급 드라이빙 테크닉 교육과 함께 코치들이 갖춰야 할 교육 방법, 안전 대책과 위험 상황 대응 방법 등 전문 트레이너를 양성을 위한 심화 학습이 이루어진다.
또 상급 오피셜 트레이닝 과정에서는 경기위원장, 레이스 디렉터 등 최상위 심판원들을 대상으로 레이스 심사의 판정 과정, 안전한 경기장 여건 준비 방법, 오피셜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을 교육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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