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장애인가정 학생 100명에 교육비 3억원 지원

입력 2018-12-18 16:08  

태광그룹, 장애인가정 학생 100명에 교육비 3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허승조)은 장애 부모나 장애 형제가 있는 가정의 학생 100명을 선발해 내년에 교육비 등 총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지원사업단체인 푸르메재단과 지난해 체결한 '장애가족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22년까지 매년 3억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년 차인 올해는 부모가 장애인인 만 13세 미만 자녀 40명과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를 둔 만 18세 미만의 중·고교생 60명을 선정해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와 함께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푸르메재단은 교육비 지원 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하반기에 중국 상하이(上海)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비전 캠프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다음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신청 서류 등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룹 관계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있지만 함께 사는 가족 구성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면서 "특히 당사자들이 직접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huma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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